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독교 우파 (문단 편집) === [[미국]] === [[미국]]의 경우 기독교 우파는 보수주의 개신교 계열이 주류를 이루며, 보수우파의 주류이자 정치적인 영향력이 강한 편이고, [[근본주의]] [[개신교]] 색채를 지닌 우파 세력으로 여겨진다. 기독교 우파, 특히 [[복음주의]] 우파는 아예 [[공화당(미국)|공화당]]의 주요 계파 중 하나에 속한다. 다만 일방적으로 개신교적 색채만을 띈다고 보기는 어렵고, [[가톨릭]] 보수파도 여기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보수적인 종교관을 가진 가톨릭 신자들 역시 공화당 지지율이 높은 편이다. [[68운동]] 전후로 급격하게 세속화되고 탈종교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낙태, 동성애 등의 이슈에서 정도의 차이나 구체적인 행보는 차이가 있을지언정 보수 가톨릭과 보수 개신교가 [[적의 적은 나의 친구|비슷한 입장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전,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사실 미국 개신교와 가톨릭은 상당히 사이가 안 좋았다.] 정작 신학적으로는 서로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점이 아이러니.[* 사실 [[천주교]]가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한국]]이 예외적인 경우이며, 북미나 유럽 등지에서 천주교는 ''보수의 대명사''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교리상 낙태, 동성애 등 여러 사회적인 논제에서 어떤 식으로든 [[사회보수주의]]와 접점이 없을 수는 없다.] 대표적으로 [[폴 라이언]]과 [[마르코 루비오]] 등이 대표적인 가톨릭 보수주의 공화당원에 속한다.[* 다만 저 둘은 사회보수주의자는 몰라도 이 문서에서 말하는 '기독교 우파'로 보기는 좀 힘들며, 미국 현지에서도 종교 보수주의 색채보다는 그냥 주류 공화당원(mainstream Republican)의 이미지가 더 강한 것으로 인식된다.] 사실 개신교 신자로 알려진 [[마이크 펜스]] 역시 아일랜드계 가톨릭 집안 태생이며, 본인도 오랫동안 가톨릭 신자로서 지내다가 개신교로 교파를 옮긴 경우다.[* 그리고 자신의 종교관을 복음주의-가톨릭(Evangelical Catholic)으로 정의내리는 걸 보면 개신교로 교파를 옮긴 지금도 가톨릭적인 정체성을 완전히 버리지 않은 것 같다.] 또한 미국 가톨릭교회의 보수적 면모를 단적으로 볼 수 있는 장소는 [[미국 연방대법원]]인데, 현직 대법관 중 6명이 가톨릭 신자로, 그중 라틴계인 소토마이어 대법관을 제외한 5명이 보수 성향이며, 기본적으로 이들 대법관들은 사회적인 이슈에서 보수 [[가톨릭]]과 보수 [[개신교]] 모두가 공감할만한 보수적인 스탠스를 견지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도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으로 임명된 [[에이미 배럿]] 연방대법관 역시 매우 독실하고 보수적인 [[천주교]] 신자로서, 강경 보수 성향이며, 임명 과정에서 [[공화당(미국)|공화당]]의 주도 하에 보수 [[가톨릭]] 계열과 개신교계 기독교 우파 모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역시도 보수 [[가톨릭]][* 미국 가톨릭도 보혁갈등이 만만치 않은데, 동성애나 낙태에 너그러운 진보진영(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등)과 동성애, 낙태에 강경 반대하는 보수진영(버크 추기경,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등)으로 양분된 상황이나 다름없다. 여기서는 그 보수파를 말한다.][* 특히 [[조 바이든]]이나 [[낸시 펠로시]]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 가톨릭교회에서는 사회적으로 리버럴한 스탠스를 취하는 가톨릭 신자 정치인들에게 떨떠름한 기류가 기본적으로 있으며, 역대 2번째로 [[가톨릭]] 신자 대통령인 바이든에게도 은근히 부정적인 시선이 없지는 않다.]과 보수 개신교가 [[사회보수주의]]적 가치 추구라는 대의명분 하에서 비슷한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텍사스 주에서 임신 6주 이후의 낙태를 사실상 금지하는 것과 다름 없는 강경한 낙태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그레그 애벗]] 현 텍사스 주지사 역시 가톨릭 신자이며,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기독교 우파'적인 정책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기독교 우파는 '미국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국가'이기에 미국이 외교적으로 강경한 정책을 펼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사회/문화적으로는 낙태와 동성결혼에 반대하고 학교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중 강경한 부류는 아예 동성애 행위의 범죄화([[소도미법]]의 부활)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부통령 당선자인 [[마이크 펜스]]. 개신교의 경우에는 아예 과학 교과서에서 진화론을 삭제하고 [[창조설]]을 넣자고 주장하는 부류도 있다. 이렇듯 사회문화적으로 기독교적인 색채가 강하다 보니 좌파 및 세속주의 우파와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크리스 해지스는 미국의 기독교 우파를 비판한 책인 『지상의 위험한 천국』을 내놓기도 하였다. [[http://www.yes24.com/24/goods/7256244?scode=032&OzSrank=1|한국어판(yes24)]] 이들 중에서도 [[팻 로버트슨]] 목사 같은 극우파들이 결집한 미국 기독교 연합은 노골적으로 [[정교분리]]를 부정하면서 강력한 기독교 [[종교 국가]] 건설을 내세우고 있다. 이런 점에 대해서 공화당 내의 전통 보수주의자들 중에도 이것은 자유주의 국가인 미국의 가치에 반한다는 반발도 있으나, 워낙에 공화당 내에서 기독교 우파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크게 대두되지는 못하고 있다. 1980년대 미국 사회의 신보수주의의 대두에는 이들 기독교 우파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현재 [[공화당(미국)]]의 가장 강력한 지지기반 중 하나이며, 현재 공화당 주류 티파티들의 세력이 강한 농촌, 중서부 백인 인구 우세 지역의 경우 경우 백인 주류 교단(Mainline Protestant)세는 점점 줄고 있고 미국 내 바이블 벨트는커녕 미국 평균보다 교회 출석률이 압도적으로 낮은 지역이다. 사실 바이블 벨트의 특징은 남부 흑인 개신교 복음주의 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들의 경우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81%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해서 당선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런데 이들은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모르몬교 신도인인 밋 롬니가 출마했을 때도 79%의 지지를 보낸 걸 보면 원래 공화당 성향인 것이지 트럼프에 열광해서 몰표를 주었다고 보기 어렵다.[* 실제로 전체 평균을 내보면 개신교인의 58%가 트럼프, 38%가 힐러리에 투표했으나 '''백인''' 가톨릭 신자 역시 60%나 교황과 설전을 벌인 트럼프에 투표했다는 점, 역시 가톨릭 교도가 대부분인 라티노는 75%가 힐러리에 투표한 점을 볼 때 투표 성향이 인종적인 문제였지 종교적 차이로 투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개인의 교단과 정치적 신념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조지 W. 부시]]의 경우 신학적으로 진보적인 연합[[감리회|감리교]](United Methodist Church) 신자이나 정치적으로는 보수적이고, 반대로 [[빌 클린턴]]이나 [[버락 오바마]]는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침례회]] 신자지만 정치적으로는 진보적이다.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역시 교단은 메인라인(Mainline Protestant)[* '메인라인 개신교'라 함은 현재 미국 개신교에서 주류에 해당하는 개신교 교단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미국 개신교 일부 교파의 특정 교단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장로교파 교단 중 Presbyterian Church (USA), 감리교파 교단 중 United Methodist Church, 루터교파 교단 중 Evangelical Lutheran Church in America, 침례교파 교단 중 American Baptist Churches USA, 성공회 교단 중 Episcopal Church, [[조합교회]] 교단 중 United Church of Christ 등을 의미한다. 이들 교단 중 일부는 과거에 미국에서 주류 개신교 교단에 해당했으나, 현재는 신자 수 및 선거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라는 맥락에서 '주류' 교단이라고 볼 수는 없다.] 교단에 속하는 미국 개혁교회(RCA)신자이며 직접 본인 입으로 그쪽에 속하는 마블협동교회에 속해있다고 말한 바 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285559|크리스천투데이 - 도널드 트럼프 "나는 장로회 신자"]]》 RCA는 PCUSA와 달리 네덜란드계 이민자들이 세운 교단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장로회'가 아닌 '개혁교회'란 명칭을 사용한다. 물론 네덜란드계라고 RCA처럼 [[중도진보]]적인 교단만 있는 것도 아니고, PRCA처럼 [[근본주의|강성보수]]적 개혁주의를 고수하는 교단도 여럿 있다.] 특히나 민주당의 표밭인 흑인 인종집단의 경우 미국 내에서 어느 집단보다 높은 개신교도 비율인데 이들 '''흑인교단(Black Church)[* 흑인 교단들은 원래는 백인 일색의 교단 협의회 구성에 반발하여 분리된 것이 대부분]들은 현재 [[자유주의 신학|신학적 진보성향]](Progressive Christianity)인 백인 위주의 메인라인(주류 교단)에 비해 신학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게 특징'''이다.[* 비단 신학뿐 아니라 예배 형태도 백인 교회보다 보수적인 곳들이 꽤 된다. 흔히 생각하는 구수하게 춤추고 가스펠 부르는 게 흑인 교회의 전부가 아니란 것.][* 사족으로 대표적인 흑인 보수주의자 중 한 명이자, 미국 연방 대법관인 [[클래런스 토머스]]는 개신교가 아니라 가톨릭 신자다.] 그리고 정치적 성향과 종교적 성향이 일치하지 않는 기독교 신자들은 미국에도 얼마든지 많다. 더불어 이미 미국 사회의 세속화, 그리고 [[성소수자]]들의 존재 등을 일방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었기 때문에 젊은층은 종교적으로 기독교라도 오히려 종교적 이슈에 둔감하거나 다른 종교에 관심을 갖거나, 세속주의에 가까운 성향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느는 추세이다. 실제 개신교인의 비율은 매년 1% 가량 줄고 있으며 자신이 교인이라 답한 응답층에서도 교회 출석률은 37%대이다. 참고로 이들은 성소수자나 페미니즘 관련 이슈에선 [[안티페미니즘]] 성향인 [[대안 우파]]와 연대하기도 한다. 참고로 2010년대 중반 이후 대한민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례별초 사건이나 학생인권조례, 차별금지법,퀴어문화축제 등이 있다. 2020년대에 들어서서 이들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https://m.yna.co.kr/view/AKR20220725132800009?section=international/all|#]] 특히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연방대법원]]의 [[미국 연방대법관|보수화]]로 인한 [[미국 연방대법원/주요 결정례#38|친종교적 판결들]]과 [[로 대 웨이드]]의 폐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부정선거 음모론|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부정선거 음모론]],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에 이어 [[2022년 미국 중간선거]] 부정론 등 미국의 민주주의 자체를 거부하는 성향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독교 우파는 미국 건국 당시부터 그 원류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는 역사가 깊고 영향력이 강한 사상이기 때문에 갑자기 2020년대 들어서 이들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주장에는 어폐가 있다는 반론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